강원학사 - 대학생 테라리움 만들기 클래스



안녕하세요! 해피에버애프터입니다. 😊

지난 11월 7일, 강원학사에서 학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어요. 

대학생 친구들과 함께한 수업이라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강원학사는 관악구에 위치해 있어, 출강을 위해 차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어요. 

익숙하지 않은 지역이라 처음 가보는 길이었지만, 도착하자마자 따뜻하게 맞아주신 학사 학생들과 직원분들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클래스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진행한 테라리움 클래스는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어요. 

투명한 유리병 속에 배양토, 이끼, 자갈, 미니 피규어 등을 이용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했지만, 점점 자신의 스타일을 반영한 창의적인 테라리움을 완성해 나갔어요.

 

      확실히 대학생들이라 그런지 개성 강한 작품들이 많이 탄생했어요! 🌿💚

어떤 친구는 미니 피규어를 이용해 동화 속 정원 같은 테라리움을 만들었고, 

또 다른 친구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감각적인 작품을 완성했답니다. 

각자 다른 스타일로 꾸미면서도 서로의 작품을 구경하고 칭찬하는 분위기가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이번 출강에서는 예상치 못한 깜짝 만남도 있었어요.

 보조강사로 함께한 민지가 우연히 대학교 동기를 만난 것!  

친구는 민지가 이런 곳에서 일하는 줄 몰랐다고 깜짝 놀랐고, 덕분에 클래스 내내 더욱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어요. 

뜻밖의 재회 덕분에 더욱 특별했던 수업이었습니다. 😊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며 집중하는 시간이 주는 소소한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완성된 테라리움을 보고 “기숙사 방에 두고 키워야겠다!”, “이걸 보면 힘이 날 것 같다”는 반응도 많았어요.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의 작은 여유를 느끼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