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햅프터 사장님이에요. > <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한 이사는
4월 5일 무사히 오픈을 하고도 아직도 여전히.. 진행 중.. 입니다.

하필 이사하는 날이, 제 생일이어서 생에 가장 정신없는 생일을 보낸 것 같아요.
쌈지길 작가님들이 케이크와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그래도 너무 힘들지만은 않게, 보냈습니다!!

전날 도와주러온 (전)햅프터즈 민지와 (현) 햅프터즈 혜린은 엄청난 짐을 싸야했습니다..
그리고 당일에 도움을 준 (현) 햅프터즈 예진, 그리고 쌈지길 작가님들, 친구들, 가족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5년동안 자리잡고 있던 수조를 해체합니다.. 예전에 민달팽이랑 콩벌레를 수조 안에 풀어줬는데
해체할 때 나오지 않았어요.. 어디로 간거니ㅠㅠ,,,

이... 이게 다 햅프터의 짐이 맞나요?? 엄청난 양에..(반)포장이사를 부르지 않았더라면 절대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KGB기업이전 포장이사에서 오셔서 정말 섬세하게 이사를 도와주셨어요!!

쌈지길 공방에서 도보로 5분 거리지만 트럭으로 당연히 이동합니다.. 안녕 쌈지.. 5년동안.. 고마웠어.. 
새로운 공간은 지금보다 평수가 2.5배 정도 넓어서 짐을 내려놓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수많은 박스를 열어서 짐을 정리해야하죠...

기존에 있던 가구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미리 도면을 그려두고 가구를 우선 배치했습니다. 코도작가님이 쓰던 가구도 추가로 받았어요..
작가님들과 함께 새벽 1시까지 작업하고 합숙을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전기공사가 있었어요. 저의 예민함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두시간 자고 나왔습니다.!!
바테이블과 새로운 가구에 맞추어서 기존 레일등 해체와 새롭게 레일등과 팬던트등을 설치했어요!
숨고에서 엄청난 고수분을 만나서 아주 깔끔하게 시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암 고수님!!)

그런데.. 그날 오후 간판공사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역시 숨고에서 선정한 업체였는데, 주차가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사다리차를 가지고 와서 옆가게 영업방해로,, 이슈가 생기고
몇 시간 뒤 사다리를 구해오셨지만..
타일에 타공이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처음에 엄청 큰 말도 안되는 브라켓을 가져와서 달지도 못하고,
소통이 잘 안 된 이슈가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 그 다음주 전기공사 고수님이 다시 외부 전등 시공 해주셨는데
간판업체에게 환불도 받지 못했답니다.. 정말 이날 심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ㅠㅠ

그리고 다음날 이어진 지하 곰팡이 도장 공사와 바테이블 연장 목공사! (원데이클래스 수업인원이 6명에서 10명까지 늘었어요!!)
간단하다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신경쓸 것도 많고, 변수도 많아서 참 힘들었답니다.

쓰러진 저입니다.. (강쥐는 휘향찬란 작가님네 강아지에용)

제가 정신없는 와중에 햅프터즈 직원들과 어무니가 오셔서 짐정리와 청소 등등 많은 일들을 도와주셨습니다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의 강행군으로 살이 3KG 빠지고, 정신을 못차리던 중에
오픈 전 날 어지러운 햅프터에 쌈지 명예 MD 코도작가님이 나타나 갑자기 DP를 솨라락 해주셨어요.


그날 저녁에 프로포즈를 하신 커플이 오셔서 가장 초대형 테라리움을 사가셨습니다!! (첫손님! 정말 감사합니다)

망도작가님이 또 와줘서 가판대와 유리창에 오픈 문구들도 써주셨어요!! ㅠㅠ (저는 글씨를 참 못쓰는데 망도작가님은 팝글씨 아티스트 랍니다.. 너무 예쁘쥬??)

4월 5일 오픈 당일은 식목일이라, 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 예약을 이미 받아 놓은 상태라, 이날 수업이 제대로 진행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실 가장 고통스러웠었는데 무사히 수업을 잘 끝마쳤습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해져서 확실히 손님들도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시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고 이때 마음이 쫙 놓였답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레몬 주스와 개업떡을 준비해서 손님분들과 함께 고생한 가족들, 햅프터즈 직원들 그리고 작가님들과 함께 나눠 먹었어요. 주황색 리본은 코도 작가님의 센스~~!

미국에 있는 제 고등학교 친구들이 개업화분을 보내줬습니다.
<해피에버애프터의 영원한 번영, 대장의 영원한 덩어리 일동>
문구가 정말 센스 있지요 !!
햅프터의 올해 목표가 지속가능한 햅프터가 되는 건데, 그에 딱 맞는 문구를 보내줘서 참 신기했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서 여전히 이사 중 이지만..
이사를 갈지 말지 , 어디로 가야 할지 그동안 고민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열심히 채워나가는 일만 남아서 후련한 느낌이에요!

사실 저는 이번 이사를 결정하면서 세운 목표가 있어요.
해피에버애프터가 지속가능한 사업, 누군가의 일터, 누군가의 추억의 공간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리스크를 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따금씩 불안함이 밀려와 숨이 턱턱 막힐 때도 있어요.

아마 지금부터 6개월 정도 안에, 이 도전의 결과가 나오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결과가 어떻든, 순간순간 늘 최선을 다해 일하고 선택했으니 다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 아닐까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쓰여질 이야기를 기대하며..
해피에버애프터 사장님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햅프터 사장님이에요. > <
지난 3월 31일부터 시작한 이사는
4월 5일 무사히 오픈을 하고도 아직도 여전히.. 진행 중.. 입니다.
하필 이사하는 날이, 제 생일이어서 생에 가장 정신없는 생일을 보낸 것 같아요.
쌈지길 작가님들이 케이크와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그래도 너무 힘들지만은 않게, 보냈습니다!!
전날 도와주러온 (전)햅프터즈 민지와 (현) 햅프터즈 혜린은 엄청난 짐을 싸야했습니다..
그리고 당일에 도움을 준 (현) 햅프터즈 예진, 그리고 쌈지길 작가님들, 친구들, 가족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5년동안 자리잡고 있던 수조를 해체합니다.. 예전에 민달팽이랑 콩벌레를 수조 안에 풀어줬는데
해체할 때 나오지 않았어요.. 어디로 간거니ㅠㅠ,,,
이... 이게 다 햅프터의 짐이 맞나요?? 엄청난 양에..(반)포장이사를 부르지 않았더라면 절대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KGB기업이전 포장이사에서 오셔서 정말 섬세하게 이사를 도와주셨어요!!
쌈지길 공방에서 도보로 5분 거리지만 트럭으로 당연히 이동합니다.. 안녕 쌈지.. 5년동안.. 고마웠어..
새로운 공간은 지금보다 평수가 2.5배 정도 넓어서 짐을 내려놓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하지만 수많은 박스를 열어서 짐을 정리해야하죠...
기존에 있던 가구들을 어떻게 배치할지 미리 도면을 그려두고 가구를 우선 배치했습니다. 코도작가님이 쓰던 가구도 추가로 받았어요..
작가님들과 함께 새벽 1시까지 작업하고 합숙을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부터 전기공사가 있었어요. 저의 예민함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두시간 자고 나왔습니다.!!
바테이블과 새로운 가구에 맞추어서 기존 레일등 해체와 새롭게 레일등과 팬던트등을 설치했어요!
숨고에서 엄청난 고수분을 만나서 아주 깔끔하게 시공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암 고수님!!)
그런데.. 그날 오후 간판공사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역시 숨고에서 선정한 업체였는데, 주차가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사다리차를 가지고 와서 옆가게 영업방해로,, 이슈가 생기고
몇 시간 뒤 사다리를 구해오셨지만..
타일에 타공이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처음에 엄청 큰 말도 안되는 브라켓을 가져와서 달지도 못하고,
소통이 잘 안 된 이슈가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 그 다음주 전기공사 고수님이 다시 외부 전등 시공 해주셨는데
간판업체에게 환불도 받지 못했답니다.. 정말 이날 심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ㅠㅠ
그리고 다음날 이어진 지하 곰팡이 도장 공사와 바테이블 연장 목공사! (원데이클래스 수업인원이 6명에서 10명까지 늘었어요!!)
간단하다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신경쓸 것도 많고, 변수도 많아서 참 힘들었답니다.
쓰러진 저입니다.. (강쥐는 휘향찬란 작가님네 강아지에용)
제가 정신없는 와중에 햅프터즈 직원들과 어무니가 오셔서 짐정리와 청소 등등 많은 일들을 도와주셨습니다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5일간의 강행군으로 살이 3KG 빠지고, 정신을 못차리던 중에
오픈 전 날 어지러운 햅프터에 쌈지 명예 MD 코도작가님이 나타나 갑자기 DP를 솨라락 해주셨어요.
그날 저녁에 프로포즈를 하신 커플이 오셔서 가장 초대형 테라리움을 사가셨습니다!! (첫손님! 정말 감사합니다)
망도작가님이 또 와줘서 가판대와 유리창에 오픈 문구들도 써주셨어요!! ㅠㅠ (저는 글씨를 참 못쓰는데 망도작가님은 팝글씨 아티스트 랍니다.. 너무 예쁘쥬??)
4월 5일 오픈 당일은 식목일이라, 테라리움 원데이클래스 예약을 이미 받아 놓은 상태라, 이날 수업이 제대로 진행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실 가장 고통스러웠었는데 무사히 수업을 잘 끝마쳤습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해져서 확실히 손님들도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시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고 이때 마음이 쫙 놓였답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레몬 주스와 개업떡을 준비해서 손님분들과 함께 고생한 가족들, 햅프터즈 직원들 그리고 작가님들과 함께 나눠 먹었어요. 주황색 리본은 코도 작가님의 센스~~!
미국에 있는 제 고등학교 친구들이 개업화분을 보내줬습니다.
<해피에버애프터의 영원한 번영, 대장의 영원한 덩어리 일동>
문구가 정말 센스 있지요 !!
햅프터의 올해 목표가 지속가능한 햅프터가 되는 건데, 그에 딱 맞는 문구를 보내줘서 참 신기했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서 여전히 이사 중 이지만..
이사를 갈지 말지 , 어디로 가야 할지 그동안 고민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열심히 채워나가는 일만 남아서 후련한 느낌이에요!
사실 저는 이번 이사를 결정하면서 세운 목표가 있어요.
해피에버애프터가 지속가능한 사업, 누군가의 일터, 누군가의 추억의 공간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리스크를 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따금씩 불안함이 밀려와 숨이 턱턱 막힐 때도 있어요.
아마 지금부터 6개월 정도 안에, 이 도전의 결과가 나오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결과가 어떻든, 순간순간 늘 최선을 다해 일하고 선택했으니 다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것 아닐까요?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쓰여질 이야기를 기대하며..
해피에버애프터 사장님이었습니다!